[비즈니스포스트]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21일 에이플러스에셋은 2023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3152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37.1% 증가했다.
▲ 21일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난해 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3152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에이플러스에셋> |
지난해 영업이익은 1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2.4% 증가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해 매출 확대를 뒷받침한 주된 요인으로 단기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판매 호조를 꼽았다.
지난해 손해보험상품 판매도 전년 대비 21% 이상 늘면서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다만 지난해 순이익은 2022년보다 67.0% 감소한 106억 원으로 나타났다.
에이플러스에셋은 2022년 리츠 관계회사 코크렙제31호의 대규모 부동산 매각차익에서 비롯한 기저효과로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이 고착화하며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보험시장의 판도가 GA에 유리하게 조성되면서 보험상품 매출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최근 인기가 높았던 일부 상품이 절판되더라도 회사의 강점인 오더메이드(주문제작) 상품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