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분당갑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이광재 후보가 48.0%,
안철수 후보가 44.8%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4·10 총선 경기 분당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왼쪽),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류호정 개혁신당 예비후보는 3.2%의 응답을 받았다.
연령별로 50대 이하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다. 60대 이상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 82.8%가
안철수 후보에 지지 의사를 보였다. 진보층에서는 86%가
이광재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이광재 후보(52.7%)가
안철수 후보(37.2%)보다 높은 응답을 받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안철수 후보가 53.2%,
이광재 후보가 43.2% 응답을 받았다. 두 사람의 격차는 10.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안철수 후보 53.8%,
이광재 후보 43.5%로 10.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역시 오차범위 밖이다.
이 여론조사는 UPI뉴스와 KBC광주방송 공동 의뢰를 받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