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3-19 17: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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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워홈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아워홈은 19일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손잡고 식품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 아워홈이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식품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아워홈>
18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워홈과 씨엔티테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양성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등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워홈에 따르면 씨엔티테크는 창사 이후 5천 개 이상 기업을 육성해 왔다. 4년 연속 국내 최다 투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식품기업이 엑셀러레이터와 단독 펀드를 조성한 것은 아워홈이 처음이다.
아워홈은 푸드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푸드테크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식음사업 혁신 사례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 대표는 “식품기업과 투자조합 결성은 아워홈이 최초 사례인 만큼 유망 스타트업이 제대로 성장해 국내 푸드 산업 전체를 혁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인 씨엔티테크와 단독 펀드를 결성해 도전적이고 젊은 감각을 갖춘 우량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은 아워홈이 푸드테크 기업으로 전환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