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X밤양갱 밤양갱은 1묶음(10개) 5580원에 판매된다. 겉봉지에는 가수 비비의 사진이 들어갔다.
밤양갱 포장 박스에는 비비의 싸인이 활용됐다. 한정수량으로 5만 개가 판매되고 1인당 2묶음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정판 밤양갱은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선출시됐다.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인기를 얻자 비비 소속사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밤양갱 굿즈 제작을 협의해 내놓은 제품이다. 유통채널에서는 이마트가 처음으로 판매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밤양갱 노래가 공개된 2월13일부터 3월17일까지 양갱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가 증가했다.
이마트는 “단품으로 따지면 약 100만 개 가까이 판매됐다”며 “양갱류는 매출 변화없이 꾸준히 판매되는 상품으로 이번처럼 큰 폭의 매출 성장은 보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최근 차별화 단독 상품에 힘을 쏟고 있다.
15일에는 ‘샘표간장 카라멜’(3580원)을 단독 출시했다. 샘표간장 카라멜은 간장 제조사 샘표와 카라멜 제조사 크라운이 손잡고 개발한 신제품이다. 출시 3일 만에 2천 봉지 정도가 판매됐다.
이성재 이마트 가공식품팀 팀장은 “이마트가 지금까지 고객 사랑을 통해 큰 만큼 고객들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