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90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약 2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2% 내린 992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1% 떨어진 516만7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76% 하락한 29만4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2.75%), 에이다(-2.02%), 도지코인(-5.78%)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34%), 리플(5.09%), 유에스디코인(0.2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마브렉스(25.13%), 트레이더조(24.50%), 엑스플라(20.0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올해 말 전망치를 기존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에서 15만 달러(약 2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비트코인이 내년에는 최고 25만 달러(약 3억3천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도 예측했다.
이 같은 비트코인 가격 예측은 금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금의 시세 변화를 비트코인 현물 ETF와 비트코인 가격과의 상관관계와 분석한 결과라고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밝혔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