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왼쪽)과 원강수 원주시장이 15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네트워스가 원주시의 ‘스트림 4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5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원주시와 '글로벌협력 기반의 스트림 4IR(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시는 광산에 최신의 ICT 기술과 하드웨어를 융합해 무인화 채굴을 통한 자원 확보와 이를 활용한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교육, 해외수출 등을 지원하는 스트림 클러스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확보한 자원을 사업화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 스트림 기반의 하드웨어 교육 및 원격 조정이 가능한 '피지컬 이노베이션 센터', 스트림 4차산업 구현을 위한 A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 등을 검증하고 연구하는 '디바이스 이노베이션 센터' 총 3곳의 이노베이션 센터에 이음5G 특화망과 관련 ICT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5G 특화망 전용 AIo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제품 개발 등의 실증도 지원한다. 이음5G를 통해 실시간 현장 탄광 영상 확인이 가능하고 AI알고리즘을 통한 이상 징후 파악, 채굴 기계 원격 조정, 정밀 제어 등 효과적인 운영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강원지역 내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와 장비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서 협력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조업을 비롯해 모든 산업들이 디지털로 전환하는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스트림 4IR(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는 글로벌 기업을 앵커로 삼아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던 광산업, 농업, 축산업이 ICT와 결합해 다양한 성공 사례들이 창출되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의 ICT 구축 노하우와 AI, 5G 등의 신기술로 성공적인 스트림 4IR 산업단지가 완성되도록 원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