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노조 파업 쟁의권 확보, 18일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3-15 09:0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 3차 회의에서도 회사 측과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15일 삼성전자노조에 따르면 노조와 사측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3차 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중노위는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삼성전자노조 파업 쟁의권 확보, 18일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
▲ 전국삼성전자노조가 14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노조는 “쟁의 찬반투표를 18일 시작하겠다”며 “이와 함께 쟁의 찬반투표 홍보를 위한 전국 사업장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쟁의 찬반투표는 조합원의 찬성률이 80%를 넘으면 가결된다. 그동안 삼성전자노조의 조합원 투표율은 평균 50% 수준이었다.

다만 노조는 18일 사측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노조는 임금인상률 8.1%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노조에 기본 인상률 2.8%를 제안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HK이노엔 해외 진출 유효, 우호적인 모멘텀도 여전히 존재"
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2천억 전년 대비 56% 증가,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비트코인 시세 '롤러코스터' 주의보, 달러 가치 상승과 빅테크 실적이 변수
키움증권 "동아에스티 도입 상품이 ETC 성장 견인, 주가 상당히 저평가"
"트럼프에 왕관 준 이재명 정부" 외신 주목, 무역협정 타결은 "예상 밖" 평가
'부산 미중 정상회담' 시작, 트럼프 "중국 쉽지 않은 상대" 시진핑 "양국 관계 관리..
[전국지표조사] 10·15 부동산대책 '효과 없을 것' 53%, 무주택자 1주택자 모두..
SK실트론 정광진 사장 임명, "웨이퍼, 반도체 소재 사업에 넓은 식견 갖춰"
[전국지표조사] 부동산 거래세 인하·보유세 인상, '찬성' 52% vs '반대' 36%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6%, 서울 긍정평가 54%로 2%p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