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2월 수·출입물가지수 두 달 연속 상승,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오른 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3-15 08:3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월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는 137.54(2015년 기준=100)로 1월보다 1.2% 상승했다.
 
2월 수·출입물가지수 두 달 연속 상승,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오른 영향
▲ 2월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받아 올랐다. 사진은 부산항. <연합뉴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오다 11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올해 1월 상승 전환한 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면서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2024년 1월 월평균 배럴당 78.85달러에서 2.6% 상승해 2월 80.88달러로 나타났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1월과 비교해 2.4% 상승했다.

중간재는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면서 전월과 비교해 0.8% 올랐다.

1월 대비 자본재는 보합세를 보인 반면 소비재는 0.5% 상승했다.

2월 수출물가지수는 120.11로 1월보다 1.4%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4달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11월부터 두 달 연속 하락했으나 올해 1월부터 두 달 연속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면서 수출물가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2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31.74로 집계됐다. 1월 평균 1323.57원에서 0.6%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오르며 1월과 비교해 1.4% 상승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