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양종희 작년 KB금융지주 보수 16억, 성과연동주식 별도 받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3-14 18:0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16억 원을 받았다. 윤종규 전 회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38억 원 가량을 수령했다.

KB금융이 14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양 회장은 2023년 급여 5억 원, 상여 9억5천만 원, 기타근로소득 800만 원 등 모두 15억55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0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작년 KB금융지주 보수 16억, 성과연동주식 별도 받아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단기성과급 이연분 제한주식 2512주와 장기성과급 이연분 4372주는 보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제한주식은 각 지급기준일의 공정시가를 반영해 실제 지급금액이 나중에 확정된다.

양 회장은 KB금융에서 이와 별도로 성과연동주식 1만8516주(1년 기준)도 받았다. 성과연동주식의 실제 지급수량은 2023년 11월21일부터 2026년 11월20일의 성과평가결과에 따라 최종확정된다.

윤종규 전 회장은 KB금융에서 2023년 38억56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8억2400만 원과 상여 26억5700만 원, 퇴직소득 3억7500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KB금융은 윤 전 회장의 상여를 두고 “2023년 지급된 상여는 단기성과급 6억7800만 원, 장기성과급 19억7800만 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동환 KB금융지주 부사장은 지난해 급여 2억6천만 원, 상여 6억100만 원, 기타근로소득 2100만 원 등 모두 9억52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동철 전 부회장은 2023년 퇴직금을 포함해 보수로 모두 8억94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4억2200만 원, 상여 2억62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100만 원, 퇴직금은 2억 원 등이다.

허인 전 부회장의 지난해 보수로 8억54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2200만 원, 상여 2억36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100만 원, 퇴직소득 1억8500만 원 등이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리비안 '애플카 개발 협력' 소문에 노코멘트, 파트너십 확대에는 긍정적 태도 김용원 기자
엔비디아 HBM4 탑재 AI반도체 'R100' 나온다, TSMC가 내년부터 양산 전망 김용원 기자
'정용진 1호 인사' 허병훈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정식 선임 절차 마무리 김지영 기자
쿠팡 1분기 '어닝쇼크'에도 증권가 따뜻한 시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에 베팅 남희헌 기자
[채널Who] 김승연 '아픈 손가락' 한화 3남 김동선, ‘햄버거’만으론 부족하다 윤휘종 기자
윤석열 ‘금투세’ 폐지 강조, “증시자금 이탈로 개인투자자 타격 가능성” 김대철 기자
삼성SDI 유럽 배터리 전초기지 헝가리공장에 '노란불', 소송 리스크 '촉각' 김호현 기자
동부건설 공공공사 강자 '이상무', 윤진오 수주 확보로 입찰제한 악재 넘는다 류수재 기자
BYD 2030년 테슬라 꺾고 유럽 전기차 1위 자신, 유럽 2공장 신설도 검토 이근호 기자
대우건설 '리프레시' 유급휴직 도입, 최장 2개월에 기본급 50% 지급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