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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700선 안착 마감, 코스닥은 소폭 하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3-14 1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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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2700선에 안착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19포인트(0.94%) 높은 2718.76에 거래를 끝냈다.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7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700선 안착 마감, 코스닥은 소폭 하락
▲ 14일 코스피지수가 상승해 약 2년 만에 종가 기준 2700선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3.40포인트(0.12%) 오른 2696.9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마감까지 상승 폭을 키웠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금리 급등에 따라 금융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종가 기준 약 2년 만에 2700선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6724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186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838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 주가흐름을 보면 보험업(3.5%), 금융업(3.2%), 전기가스(3.1%), 운수장비(3.0%)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7%), 삼성바이오로직스(1.45%), 현대차(1.21%), 삼성전자우(0.63%). 기아(2.07%), 셀트리온(0.34%) 등 주가가 올랐다. KB금융(1.42%)은 이날도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04%), LG에너지솔루션(-0.60%), 포스코홀딩스(-1.34%) 등은 주가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27%) 하락한 887.5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하락,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5일 만에 지수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가 210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622억 원어치, 4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 주가를 보면 디지털컨텐츠(-1.9%), IT부품(-1.7%), 통신장비(-1.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0.49%), HPSP(-3.52%), 엔켐(-2.31%), 신성델타테크(-1.18%) 등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6%), HLB(5.67%), 알테오젠(2.74%), 셀트리온제약(0.28%), 리노공업(3.61%), 레인보우로보틱스(4.06%) 등 6개 종목 주가는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317.6원에 장을 마쳤다. 원화는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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