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탄소 감축' 기금에 TSMC 무라타 합류, 2025년까지 100만 톤 목표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3-14 13:1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탄소 감축' 기금에 TSMC 무라타 합류, 2025년까지 100만 톤 목표
▲ 애플의 환경 기금에 참여하는 업체 심바이오시스 소속 직원이 남미 브라질과 파라과의 등에 걸쳐 있는 아틀란틱 숲에서 나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을 촬영해 숲에 저장된 탄소량을 측정하고 나무 종 등 관련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 Apple >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소를 목적으로 조성하는 환경복원 기금에 반도체 공급사인 대만 TSMC가 참여하며 기금 규모가 확대된다. 

13일(현지시각) 애플은 보도자료를 내고 TSMC가 최대 5천만 달러(약 658억 원)를 환경기금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품 공급사인 무라타제작소도 3천만 달러(약 395억 원) 투자를 약속했다. 

TSMC와 무라타제작사의 참여로 환경기금 규모는 2억8천만 달러(약 3685억 원)까지 늘어난다.

애플은 2025년까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100만 톤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두고 남미 산림 조성 프로젝트에 쓰일 기금 2억 달러를 조성하고 있다. 

리사 잭슨 애플 환경담당 부사장은 “협력사들이 탈탄소화라는 애플의 뜻에 동참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TSMC는 협력사들의 제조 공정을 포함한 애플의 모든 제품 생산에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애플의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협력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SDI, LG디스플레이와 LG에너지솔루션 등 2023년 9월 기준 23곳의 기업도 해당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TSMC 미국 반도체 투자 계획에 대만정부 견제, 트럼프에 '협상카드'로 쓰나
DS투자 "기아 목표주가 하향, 미국 관세로 올해 영업이익 9% 감소 전망"
DB하이텍 1분기 영업이익 525억, 전력반도체 수요로 지난해 대비 28% 증가
한국투자 "한국 조선사, 미국 내 LNG운반선 건조 체계 빠르게 갖춰야"
글로벌 기업 경영인 조사, 78%가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 지지"
중국 수출통제로 전기차 영구자석 희토류 가격 25% 상승, "대체품 없어"
[리얼미터]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6.8% vs '정권연장' 37.7%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5월부터 생산", H20 중국 수출 중단에 일정 당겨
키움증권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HBM3E 12단 출하 본격화"
대신증권 "호텔신라 목표주가 상향, 면세점 저점 통과해 2분기 흑자전환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