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넘어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3-12 14:5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처방 받은 환자가 세계적으로 10만 명을 넘겼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에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한 내용을 기고했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넘어서
▲ SK바이오팜이 세계적으로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처방받은 환자 수가 10만 명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 제품 사진. < SK바이오팜>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세노바메이트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EU),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등에서 출시된 이후 보다 많은 뇌전증 전문의 및 일반신경의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약물의 안전성과 관련한 중요한 마일스톤이다”라고 설명했다.

뇌전증은 전 세계 환자 수가 약 5천만 명 이상인 흔한 신경 질환으로 예기치 못한 발작 증상 등으로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뛰어난 발작 완전 소실률(11~21%)을 인정받아 2020년 미국 시장 첫 출시 후 처방 수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1위(2023년 기준) 뇌전증 치료제로 이름을 올렸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만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이외에 세계 100여 개국 시장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9년까지 세노바메이트로 국내 제약사 최초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연간 매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 하고 있다.

현재 전신 발작으로의 적응증 확장과 아시아 임상 3상 및 투약 가능 연령층을 소아, 청소년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상도 2025년까지 신약승인신청(NDA) 또는 보충허가신청(sNDA)을 제출하는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과 유럽에서 쌓아온 풍부한 처방 경험으로 전 세계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며 "또한 앞으로 내부 파이프라인 및 외부 추가 제품 도입을 통해 빠르게 시장 영향력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