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마포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장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정 의원과 함 회장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서울 마포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정 의원은 41%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소속 함운경 민주화 운동 동지회장(오른쪽) 모습. |
함 회장은 3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돼 정 의원이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마포을 선거구 조사는 KBS의 의뢰로 2024년 3월8일~3월10일까지 서울 마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9.9%였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