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비수도권 취약계층 청년들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비수도권 거주 취약계층 청년들의 구직활동 비용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4일까지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직업교육과 취업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업준비 청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취업준비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노동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취업준비 청년 1천 명을 선발한다. 비수도권 거주 청년들이 우선이지만 비수도권 간, 수도권 간 이동하는 청년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선발된 청년에겐 1인당 정주비 300만 원(총 500명), 학습공간 이용비 120만 원(총 500명)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6개월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23년 9월 고용노동부의 업무협약을 맺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시작했다.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는 비수도권 취약계층 청년구직자들에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