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총선 비례 투표 조국혁신당 22.6%, 윤석열 지지율 34.8%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3-11 11:3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중반에 머물렀다.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이 20%가 넘는 지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꽃] 총선 비례 투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혁신당 22.6%,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4.8%
▲ 여론조사 꽃이 3월11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총선 비례대표 투표 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이 22.6%를 기록했다. 사진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여론조사 꽃이 11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4.8%, 부정평가는 63.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8.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2월26일 발표)보다 2.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50.3%, 부정평가 45.8%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평가(43.6%)가 직전조사보다 4.6%포인트 내려가고 부정평가는 3.0%포인트 올라 긍·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2.0%, 인천·경기 68.8%, 서울 66.7%, 대전·세종·충청 60.6%, 부산·울산·경남 54.2%였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는 긍정평가(50.8%)와 부정평가(48.6%)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68.0%로 부정평가(30.5%)의 두 배 이상이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2.3%, 30대 73.8%, 18~29세 65.7%, 50대 72.2%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4.0%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70.1%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6.1%에 이르렀다.

비례정당을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 물었더니 ‘조국혁신당’이 22.6%로 나왔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9.1%,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5.5%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 3.9%, ‘녹색정의당’ 2.3%, ‘새로운미래’ 1.5% 등이었다. 그 외 다른정당은  5.1%, ‘없다’는 25.8%(2.5%p↑)였다.

4·10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란 응답이 42.6%로 ‘국민의힘’(32.6%)보다 10.0%포인트 높았다. 

그 뒤로 ‘개혁신당’ 2.4%, ‘녹색정의당’ 1.2%, ‘새로운미래’ 1.0%였다. ‘그 외 다른 정당’은 2.2%, ‘없다’는 16.8%로 조사됐다.

4월 총선에서 ‘정권심판론’과 ‘정권안정론’ 가운데 어느 주장에 더 공감하는지에 관해서는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4.4%로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7.9%)를 16.5%포인트 앞섰다. ‘잘 모름’은 7.7%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8일과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2월2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김포
나라 팔아먹어도 찍는다는ㅋㅋㅋ   (2024-03-11 12: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