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미래 철도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를 운영한다.
에스알은 11일부터 철도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학기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우송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철도 관련학과 재학생들이 11일 수서역에서 에스알(SR)의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과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알> |
이번 현장실습학기에 참여하는 우송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철도 관련학과 재학생 7명은 8월 말까지 수서역과 동탄역에서 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안내 등 역무 업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특히 3월 말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따라 고객 밀집구역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안내 업무에 집중 투입된다.
에스알은 이번 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에 직무실습 기회 제공 및 이용고객 급증에 대비한 현장 안전인력 확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철도산업발전을 위한 미래 철도인재를 양성하고 GTX-A 개통과 운영 지원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