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00~1340원 전망, 엔화 추가 강세 주목"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3-11 08:5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엔화 추가 강세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강세 전환된 엔화 가치의 추가 강세 여부는 이번주 달러화는 물론 원화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00~1340원 전망, 엔화 추가 강세 주목"
▲ 하이투자증권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300~134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이번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로는 1300~1340원이 제시됐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함께 엔화 초강세 현상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19.8원으로 박스권을 뚫고 1310원대 진입했다.

엔화 가치는 이달 18~19일 열리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큰 폭의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금리인하가 멀지 않아”다고 발언한 점도 달러화 약세에 힘을 실었다.

엔화 흐름 외에 12일 발표되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 지수 역시 이번주 주목해야 하는 변수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2월 고용지표를 시장이 순탄하게 소화한 상황에서 2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졌다”며 “2월 소비자물가가 6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을 더해줄지가 관심거리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