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DB금융투자는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곽봉석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 DB금융투자는 7일 임추위를 열고 곽봉석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곽봉석 대표이사. |
곽 대표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을 확정한다.
임추위는 “곽 후보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업무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1969년생으로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2005년 DB금융투자에 합류했다.
DB금융투자에서 프로젝트금융본부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부 부사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부 겸 투자금융(IB)사업부 총괄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주총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임추위는 “곽 후보자는 기업금융(IB)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장 재임시 뛰어난 리더십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핵심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