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DB금융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하향,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3-08 09:0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점과 올해 연간 작품 수 축소가 예상되는 점 등이 반영됐다.
 
DB금융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하향,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연간 작품 수 축소가 예상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6만6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4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일부 채널 드라마 방영시간대가 축소되고 드라마 ‘아라문의 검’ 상각비 부담이 이어진 것”이라며 “올해 작품수도 지난해 대비 소폭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 작품 수는 29편이었지만 올해 tvN 수목드라마가 사라지며 26~28편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 연구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의 리쿱율(제작비 대비 회수된 금액)이 개선됐다”며 “지난해와 비교해 실적 성장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올해 기대작으로는 눈물의 여왕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스위트홈3, 경성크리쳐2 등이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232억 원, 영업이익 7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9.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기재부, 주요 금융사와 TF 구성해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마련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6월 들어 4조 가까이 증가, 10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
현대차 5월 미국공장 수출 99% 감소, 공급망 최적화로 관세 영향 최소화 대응 
비트코인 1억4051만 원대 하락, 중동발 리스크와 금리 불확실 악재 겹쳐
뉴욕 3대지수 이란 전쟁 안갯속 혼조세, 국제유가도 엇갈려
외국인 'SK하이닉스' 개인 '두산에너빌리티' 기관 '카카오', 달아오른 6월 증시 수..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에 기회되나, 자율주행 기술 우위 돋보일 계기 가능성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캄보디아⑧] 캄보디아은행협회장 랫 소포안 "바콩으로 경쟁력 입증..
게임업계 '게임=중독' 프레임에 또 움찔, 성남시 공모전 논란만 남겨
장애인·고령자 '키오스크' 두렵지 않다, 차우철 롯데GRS 디지털약자 배려 눈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