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청렴문화 확산 및 공정한 업무수행을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국철도공사는 6일 대전 동구 본사에서 ‘반부패·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전 동구 본사에서 '반부·청렴경영 선포식'을 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경영진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1천여 명이 이날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 △청렴 캘리그라피 공연 △경영진 직인 퍼포먼스 및 청렴 실천 서약서 작성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철도공사 임직원은 청렴한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금품 및 향응 수수, 알선·청탁·이권 개입, 위법·부당한 지시와 갑질 행위 등을 단호히 배격하기로 했다.
전국 현장 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와 전자서명을 통해 청렴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
캘리그라피 공연에서는 ‘청렴’이라는 키워드와 올해 개통 20년을 맞은 KTX를 테마로 한 손글씨 작업이 시연됐다. 푸른 원으로 청렴을 강조하고 KTX가 고결함의 상징인 매화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문희 사장은 “경영진의 솔선수범과 직원들의 굳은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조직 전체에 쳥렴문화를 확산할 것”이라며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코레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