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CJ올리브네트웍스 퀄컴과 이음5G 사업 확대, 유인상 "고객 디지털 전환 지원"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3-06 10:1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올리브네트웍스 퀄컴과 이음5G 사업 확대, 유인상 "고객 디지털 전환 지원"
▲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오른쪽)와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왼쪽)이 이음5G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사진을 찍고 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네트웍스가 퀄컴과 손잡고 이음5G 사업을 확대한다.

이음5G는 사무실, 공장, 인프라 등 산업현장을 위한 맞춤형 5G 특화망이다. 5G 특화망 사업자는 통신사업자를 거치지 않고도 주파수를 할당받아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퀄컴과 이음5G 사업협력을 계기로 5G 특화망 사업 확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PDA, 태블릿, 드론, 카메라, 동글 USB등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퀄컴 기술에 기반한 단말기에 CJ올리브네트웍스의 특화망 구축 노하우를 더한다. 이를 통해 이음5G 관련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안정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퀄컴의 기술 기반 5G 특화망 디바이스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통신망 환경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2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번째 이음 사업자로 허가받았다. 스마트 물류 및 제조, 공공,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분야에서 이음5G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 송도 클라우드센터 내 이음5G 실증센터에서 IoT 단말기, 홀로그램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될 이음5G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CJ대한통운 이천 2풀필먼트센터에 물류센터 최초로 이음5G를 구축하기도 했다. 일반 무선인터넷보다 1000배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해 작업자 환경을 개선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대·내외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반 IoT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음5G와 같은 특화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이번 퀄컴과의 협력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지원하고 이음5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강화해 이음5G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스마트 팩토리·물류 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기업의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 청사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