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일본정부, '개인정보 유출' 라인에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3-05 17:5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본 정부가 라인 메신저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확실한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경고했다. 또 라인야후의 최대주주인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5일 일본 현지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일본 총무성은 2023년 10월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행정지도 결과를 발표하면서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대해 지나치게 큰 의존관계를 갖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본정부, '개인정보 유출' 라인에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
▲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

그러면서 라인야후와 네이버 사이 공통 시스템을 분리하고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 상황, 네이버의 지배적인 자본관계 등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 합작법인 A홀딩스의 자회사다.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재발 방지책을 오는 4월 1일까지 보고하도록 했으며, 향후 1년 동안 매 분기마다 현황을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은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고 이용자 이익에 대한 보호를 엄격히 하도록 요구하겠다”며 “개선이 보이지 않고 같은 사안이 재발할 경우 보다 강력한 조치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