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증권사에 부동산시장 연착륙 강조, "합리적 PF 수수료 적용해야"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3-05 14:1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업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합리적 수수료와 금리 적용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5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2024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에 부동산PF 관련 합리적 수수료 적용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주문했다.
 
금감원 증권사에 부동산시장 연착륙 강조, "합리적 PF 수수료 적용해야"
▲ 금융감독원이 금투업계에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관련해 합리적 수수료와 금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최근 금융시장은 고물가 및 고금리가 이어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부동산시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해 금융투자업계도 합리적 PF 수수료 및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내부통제를 두고는 업계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강조했다.

황 부원장보는 “고질적 영업 관행과 직무정보를 활용한 사익추구 행위 등 ‘성과 만능주의’의 부정적 측면이 있는 만큼 업계 스스로 신뢰회복을 위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금감원은 이날 △부동산PF 위험 금융시장 전이 방지를 위한 관리 △토큰증권 등 신성장산업 감독 및 검사체계 정비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공매도 체계의 합리적 개선 등이 담긴 ‘2024년 금융투자 부문 감독 및 검사 방향’을 발표했다.

그 뒤에는 업무설명회에 참석한 금투업계 관계자 270여 명과 주요 검사이슈를 논의하고 감독 및 검사 방향과 관련한 제언을 들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