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새진보연합 용혜인 비례 출마 결정,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일당백 될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3-05 11:2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이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결정했다.

새진보연합은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 추천 결과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 한창민 공동선대위원장,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사회적경제비서관 등 3인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진보연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7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용혜인</a> 비례 출마 결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정권에 맞서는 일당백 될 것"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이 3월5일 비례대표 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용혜인 페이스북>

새진보연합은 세 사람을 더불어민주연합에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은 3일 더불어민주연합 창당식을 가졌다. 

세 당은 지난 2월21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씩, 두 당 외에 국민후보 4명을 추천받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용 의원은 총선에서 다시 당선돼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일당백’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용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새진보연합의 믿음직스럽고 유능한 두 후보자와 함께 일당백 국회의원 세 명이 삼백명 국회의 몫을 해낸다는 각오로 윤석열 정권과 맨 앞에서 앞서 싸우는 일당백의 강소정당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다만 용 의원을 비롯한 새진보연합이 추천하는 비례대표 후보 세 사람의 순번은 민주당, 진보당 등과 추가적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지혜 새진보연합 대변인은 비즈니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비례대표 20번까지 민주당 10명,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국민후보 4명을 추천하는 것 까지만 합의된 상태”라며 “비례대표 순번은 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가 결정되면 추후에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5번을 받아 원내에 입성했다. 총선이 끝난 뒤 민주당이 용 의원을 제명함으로써 기본소득당으로 복귀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