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중국 양회 시작, 올해도 5% 경제성장률 제시할지 주목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3-04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양회 시작, 올해도 5% 경제성장률 제시할지 주목
▲ 중국 양회의 하나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2차 회의 개회를 앞두고 4일 러우친젠 대변인(단상 가운데)이 기자회견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시작됐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4일부터 10일까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4기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왕후닝 정협 주석은 "정협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로 삼아 연간 경제·사회 발전 목표 임무를 위해 지혜와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협 위원 2천 여명은 이번 양회를 앞두고 취업난,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여러 사회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다만 정협은 실질적 국정 운영 권한을 가지고 있진 않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5일 전인대 개회식 후 리창 국무원 총리가 정부공작보고(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와 경제정책 추진 방향, 국방 등 부문별 예산 계획을 제시하는 부분이다.


중국은 작년 전인대에서 '5% 안팎'의 성장률을 목표로 설정했고, 올 초 지난해 성장률이 5.2%로 집계돼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외 경제분석 기관들은 올해 중국 성장률이 4% 중바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경기 둔화, 지방정부 부채, 소비 부진, 디플레이션 우려 등 대내외 여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경제 낙관론'을 펴고 있고, 올해도 지난해처럼 5% 수준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경제정책 방향으로는 최근 시 주석이 강조하는 첨단산업 발전 중심의 '신품질 생산력'과 소비 장려 같은 내수 진작 조치 등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동산 침체 대응, 지방정부 부채 부담 완화 대책,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3대 신성장동력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 방향도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양회를 계기로 중국 외교를 이끌 외교부장(외교장관)이 교체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은 지난해 7월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한 친강을 면직한 뒤, 직전 외교부장이던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에게 외교부장 자리를 겸임케 했다.


중국 매체들은 차기 외교부장으로 류젠차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현지매체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일부 운영 시작", 연내 생산 목표
미국 사법기관 공화당 요구에 '기후변화 가이드라인' 삭제, "공정한 판단 저해"
신한투자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실적 확대 기대되고 배당도 매력적"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한화에너지 글로벌 투자사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북미 태양광과 ESS 추진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