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외국인 쌍끌이에 2670선 회복, SK하이닉스 장중 신고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3-04 17:1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1% 이상 상승해 장을 마쳤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1.91포인트(1.21%) 상승한 2674.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외국인 쌍끌이에 2670선 회복, SK하이닉스 장중 신고가
▲ 4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1% 이상 올랐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2.16포인트(0.84%) 높은 2664.52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강세를 이어갔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와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가 나란히 달리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며 "여기에 리튬 가격 바닥론이 힘을 얻는 상황 속에서 2차전지주까지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시장지표가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5932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41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22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 인공지능(AI) 반도체발 훈풍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업종이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2.04%)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SK하이닉스(6.59%)는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포스코홀딩스(6.14%), LG화학(1.99%)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올랐다. 이 밖에 현대차(2.0%), 삼성전자우(0.31%), 기아(0.88%)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2.0%)과 LG에너지솔루션(-0.75%)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직전 거래일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01포인트(1.16%) 상승한 872.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139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07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반도체 소부장인 HPSP(8.95%) 주가가 9% 가까이 올랐다. 

알테오젠(4.11%), 레인보우로보틱스(3.10%) 주가도 3% 이상 올랐다. 이 외에 에코프로비엠(1.31%), 에코프로(2.43%), HLB(0.74%), 신성델타테크(0.24%)가 강세 마감했다. 

반면 엔켐(-6.60%) 주가는 6% 이상 내렸다. 셀트리온제약(-1.44%)과 리노공업(-0.24%) 주가도 하락 마감했다. 

원화는 직전 거래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육은 직전 거래일 보다 0.2원 낮은 1331.3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