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마켓이 냉장·냉동 제품 판매자를 위한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4일 오픈마켓 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 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이 오픈마켓 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를 오픈했다. < G마켓 > |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는 G마켓이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손잡고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기존에 저온 보관이 필요한 스마일배송 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별도 물류센터를 활용해야 했지만 중소 셀러도 보다 편리하게 스마일배송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 입고된 상품도 익일배송 시스템이 적용된다.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된다. 일반상품과 비교해 구매고객에게 노출이 잘 되는 점도 장점이다.
G마켓은 현재 냉동 상품을 대상으로 저온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냉장 상품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안에 스마일배송 저온 상품 수를 2배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고 G마켓은 설명했다.
G마켓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스마일배송 저온센터 입점을 상담하는 판매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물류서비스 이용요금도 할인한다. 31일까지 출고 건당 배송비와 부자재비, 작업비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재선 G마켓 풀필먼트사업실 실장은 “냉장, 냉동 상품을 취급하는 중소셀러의 물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오픈한 서비스”라며 “스마일배송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는 만큼 구매고객 편의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