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 가계부채비율 4년째 세계 1위, 작년 4분기 하락폭은 영국 이어 2번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3-03 14:3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4분기 국내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34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0.1%로 가장 높았다. 2020년 이후 4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가계부채비율 4년째 세계 1위, 작년 4분기 하락폭은 영국 이어 2번째
▲ 지난해 4분기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가 세계 34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 <연합뉴스>

홍콩이 93.3%로 2위를 차지했고 태국 91.6%, 영국 78.5%, 미국 72.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내림 폭은 한국이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22년 4분기 104.5%에서 4.4%포인트 감소했다. 비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1분기 105.5%와 비교하면 5.4%포인트 낮아졌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전체 스마트폰 수요는 정체
SK텔레콤 유영상 국회서 유심 해킹사고 사과, "신뢰회복 불편해소 최선"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 가능성, 2020년 이후 첫 '골든크로스' 신호 등장
이재명 선대위 인선 발표, 총괄선대위원장 윤여준·강금실·정은경·김경수·김부겸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SK텔레콤 메인 서버 해킹' 발언을 주목..
트럼프 정부 출범 100일 기념해 TSMC와 협력 강조, '반도체 관세' 면제하나
미국 2030년까지 ESS 배터리에 1천억 달러 투자, "관세로 중국산 취소될 수도"
유안타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하향, 양극재 수요 불확실성 여전"
토니 블레어 "화석연료 퇴출 요구하는 기후정책 실패할 것, 대중지지 얻지 못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 공정 신뢰성 평가 완료, 2분기 양산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