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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김태현 포스코홀딩스의 사외이사 재선임 비판, "독립성 의구심"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2-29 1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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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포스코홀딩스의 사외이사 재선임을 놓고 문제를 제기했다.

29일 김태현 국민의힘 이사장은 일부 언론과 전화 통화에서 “포스코홀딩스의 사외이사 전원은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화 이사회 논란 등과 관련해 과거 사외이사 활동이 과연 독립적이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연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3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현</a> 포스코홀딩스의 사외이사 재선임 비판, "독립성 의구심"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1월2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은 포스코홀딩스의 지분 6.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이사장은 최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중심 후보추천위원회의 신임 회장 선임 절차의 공정성을 지적한 것에 이어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재선임에도 제동을 걸었다.

최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외이사 7명 전원은 ‘캐나다 호화 이사회’ 논란으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자진 사퇴를 한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과 임기 만료를 앞둔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제외한 5명은 계속해서 사외이사를 맡게 된다. 임기 만료를 앞둔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는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재선임 대상에도 올랐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네 번째 핵심원칙 ‘이사회 구성’ 중 세부원칙 4번을 통해 ‘기업가치의 훼손 또는 주주권익의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를 임원으로 선임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시장의 의구심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해명이나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회 및 관련 위원회가 사외이사 후보를 재추천한 것이 주주가치 제고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소유분산 기업의 임원 선임은 내외부인 차별 없이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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