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인천지역에 첫 거점형 늘봄센터를 열었다.

KB금융그룹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방학기간에도 문을 연다.

인천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가 개관하면서 인근 지역 초등학생 60여 명이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금융은 늘봄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앞서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에 125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전국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 신축과 증설 지원에 750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5년 동안 500억 원을 배정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열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늘봄학교의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