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4-02-26 1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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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사장이 역대 최장수 한국시멘트협회장이 됐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3일 서울 용산구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제61기 정기 총회를 열고 이 사장을 협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사장(사진).
이 회장은 2018년부터 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2026년 2월까지 2년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 회장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소통능력과 공동의 현안해결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친환경 시멘트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최근 당면한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대응과 국가 환경문제 해결에 필요한 순환자원 재활용의 여건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갈수록 강화하는 환경규제 속에 시멘트산업이 국가기간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시의적절한 대응과 효과적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생산현장의 무재해 실현을 위한 안전강화 조치로 협회에 안전보건협의회를 설치하고 향후 현장 안전에 필요한 개선상황을 논의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양적, 질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1962년에 태어나 보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쌍용C&E에 입사했다.
쌍용C&E에서 경영기획, 물류, 생산공장, 법무, 홍보, 감사 등 여러 업무를 두루 경험했고 2017년부터 대표집행임원에 선임돼 쌍용C&E를 이끌고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