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의 2023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1% 수준을 보였다.
토스뱅크는 2023년 말 기준 회사 가계 신용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이 31.54%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 토스뱅크가 2023년 말 기준 회사 가계 신용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이 31.5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토스뱅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중저신용 신용대출 1조5300억 원 규모를 신규 공급했다.
2021년 10월 회사 출범 뒤 2023년 말까지 중저신용자에 모두 대출 5조4600억 원을 공급했고 지난해 말 기준 잔액은 3조700억 원에 이른다.
토스뱅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의 손실흡수능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토스뱅크는 충당금 총 3232억 원을 확보했다. 대표적 건전성 지표인 고정 이하 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13.77%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24년에도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 따라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