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미국 금융사 기후행동100+ 이탈에 유엔PRI 대표 회원사 동요 막기 적극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2-23 10:5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P모건, 블랙록 등 대형자산운용사들의 연이은 기후행동 집단 이탈에 유엔(UN) 산하 국제금융기관 네트워크가 해명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유엔 책임투자원칙(PRI) 대표가 기후행동100+(Climate Action 100+) 회원사들에 발송한 서한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 금융사 기후행동100+ 이탈에 유엔PRI 대표 회원사 동요 막기 적극
▲ 데이비드 앗킨 유엔 책임투자원칙(PRI) 최고경영자. <유엔 책임투자원칙>

책임투자원칙은 AIGCC(기후변화에 관한 아시아 투자자그룹), IIGCC(기후변화에 관한 기관투자자그룹) 등 기후행동100+에 협력하는 투자자 네트워크 다섯 곳 가운데 하나다.

기후행동100+는 전 세계 최대 투자자 기후행동 이니셔티브로, 기관투자자 700여 개가 참여했다. 

데이비드 앗킨 유엔 책임투자원칙 최고경영자(CEO)는 “유엔 책임투자원칙은 미국 반독점법과 증권법을 포함해 주요 시장 규칙과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책을 이니셔티브를 설계하고 촉진한다”며 “최근 집단을 떠난 ‘소수의’ 회원들 때문에 흔들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소위 ‘2단계(phase 2)’ 전략이 언론이나 금융권의 우려처럼 미국 반독점법 등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설명한 것이다.

기후행동100+가 지난해 6월 발표한 2단계 전략은 회원사들이 투자한 기업에 집단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더 관여할 것을 요구한다.

앗킨 CEO는 “예를 들어 기후행동100+의 이니셔티브는 회원사들이 특정 방향으로 투표하거나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며 “기업들을 상대로 한 투자 행동은 항상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자발적 집단행동은 기업들이 더 효과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리스크를 줄여 자산을 위탁한 고객들에게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관여 방법을 발굴하고 수익 목표를 달성할 확률을 높여 수탁자 책무(fiduciary duty)도 지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16일(현지시각) 미국 대형 기관투자자 JP모건, SSGA, 핌코는 기후행동100+ 탈퇴를, 블랙록은 참여 축소를 발표했다. 

이들은 당시 사유로 '법적 리스크', '자체 기후행동 능력 확보' 등을 언급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