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기업가치 더 커진다, ROE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2-23 09:0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2024년 실적회복과 주주환원 확대로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미래에셋증권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시점과 맞물려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해 시장의 관심이 이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실적회복을 바탕으로 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로 지속적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기업가치 더 커진다, ROE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 미래에셋증권이 2024년 실적회복과 주주환원 확대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들어 현재까지 수익률 18.5%를 보이고 있다. 다만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7배로 여전히 0.5배를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22일 3개년(2024~2026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 3년 동안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35%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마다 최소 보통주 1500만 주 및 우선주 100만 주 이상을 소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주주환원 계획에서 과거 대비 높아진 최소 주주환원율(30%→35%)과 최소 자사주 소각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연결 순이익 평균 전망치가 약 6천억 원이다. 연간 주주환원율을 35% 수준으로 가정하면 기대 주주수익률(배당수익률+자사주매입수익률)은 4.0%로 추정됐다.

최근 3개년 평균 주주환원율 39%를 적용하면 기대 주주수익률은 4.5% 수준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2020년 뒤 최근 자사주 매입일까지 평균 종가로 2024년 최소 자사주 소각 규모를 추정하면 주주환원율은 최소 40%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밸류업이 가능한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