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38%, 정당지지도 국힘 39% 민주 31%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4-02-22 11:4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8%, 정당지지도 국힘 39% 민주 31%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세 번째,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8%, 부정평가가 5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2월8일 발표)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48%)와 부정평가(46%)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65%로 부정평가(27%)를 크게 앞섰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7%, 대전·세종·충청 62%, 인천·경기 60%, 강원·제주, 서울 51%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60대는 긍정평가 56%, 부정평가 41%였다.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67%로 부정평가(25%)의 두 배 이상이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5%, 50대 65%, 30대 63%, 18~29세 58%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7%였다. 보수층은 긍정평가가 67%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1%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신뢰도에 대해 물었더니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로 ‘신뢰한다’(40%)보다 15%포인트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6%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1%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도 1% 포인트 올랐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은 1%, 그 외 다른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23%, ‘모름·무응답’은 1%였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태도유보 25%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이 만드는 비례정당 35%,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정당 25%, 개혁신당 6%, 녹색정의당 2%, 태도유보 29%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총선 제1당을 예상하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39%, 태도유보 18%로 대답했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4%,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국정 비전 및 가치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보다 앞섰다. 

국정 비전 및 가치 평가에서 부정적 평가는 ‘경제가 안정되고 좋아지고 있다’ 67%,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지고 있다’ 60%,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59%,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잘 실현되고 있다’ 58%,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 55% 등으로 나타났다. 

공정성 인식 조사의 모든 항목에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우리사회는 전반적으로 공정하다’ 36%, ‘취업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46%, ‘계층상승 기회가 공평하다’ 32%, ‘법이 공정하게 집행되고 있다’ 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