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임승보 대부업협회장에 문책경고, 금감원에 검사자료 제출 거부 이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2-21 17:0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금융당국 검사과정에서 법인카드 내역 등 제출을 거부한 대부업협회와 협회장에 경고조치를 내렸다.

금융위는 21일 제3차 정례회의에서 대부업 및 대부중개업협회와 협회장 등에 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임승보 대부업협회장에 문책경고, 금감원에 검사자료 제출 거부 이유
▲ 금융위원회가 금융당국 검사과정에서 법인카드 내역 등 제출을 거부한 대부업협회와 협회장에 경고조치를 내렸다.

금융위는 협회에는 기관경고를 임승보 협회장에는 문책경고를 내렸다. 관련 보조자에 관한 주의적경고 등 조치도 의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대부업 및 대부중개업협회는 2022년 9월21일부터 2022년 10월7일까지 진행된 금융감독원 검사 때 필요한 자료 제출을 거부해 검사를 방해했다. 금감원은 당시 법인카드 사용내역, 이사회 회의록 등을 요청했다.

하지만 대부협회는 법적 제출 의무가 없다며 1년 넘게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대부협회는 또 업무에 관한 규정을 변경하고도 수차례 보고의무를 위반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