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대면 진료 관련주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의사들이 반발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일시적으로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히자 19일 장중 나노엔텍 등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나노엔텍> |
19일 오전 10시33분 코스닥시장에서 나노엔텍은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29.90%(1075원) 오른 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5%(45원) 높은 364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급하게 키우며 일찍이 상한가(4670원)에 올랐다.
같은 시각 케어랩스(18.85%), 인성정보(12.38%), 유비케어(11.77%)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공의 포함 의사들이 의대 정원확대에 반발하며 이날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집단행동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병원 등 서울 소재 대형병원 5곳의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6시부턴 근무를 중단하겠다고도 밝혀둔 상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