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퓨얼셀이 올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수주한 프로젝트 납품 병목 현상의 점진적 해소와 일반 수소 발전 입찰 시장 물량 납품 개시에 따른 외형과 이익 턴어라운드가 올해부터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두산퓨얼셀이 올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퓨얼셀> |
신규 수주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2024년에는 일반 수소 발전 입찰 시장 2차 물량 개설, 청정 수소 발전 입찰 시장 물량 신규 개설,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등 신규 수주 저변 확대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본업 외에 발전용 및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사업,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기반 모빌리티 파워팩 사업 등 신사업 성과도 점차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이 올해 연간 매출 4819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보다 매출 84.7%, 영업이익 826.1% 오른 수치다. 주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