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진투자 "한미약품 고지혈증 유병률 높아져 수혜, OCI와 통합도 긍정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2-15 08:5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한미약품도 로수젯에 힘입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 "한미약품 고지혈증 유병률 높아져 수혜, OCI와 통합도 긍정적"
▲ 유진투자증권이 15일 국내 고지혈증 유병률 상승에 따라 한미약품(사진)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한미약품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한미약품 주식 목표주가를 4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14일 33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주력품목인 로수젯의 매출이 2024년 2천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고지혈증 환자 증가와 우수한 임상 데이터에 근거한 마케팅으로 2024년에도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바라봤다.

로수젯은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2023년 원외처방 기준 연간 매출 1788억 원을 거둔 제품이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이 20% 늘었다.

올해 1월 유비스트에 따르면 원외처방 기준 매출 176억 원을 거두면서 수입약품을 제치고 국내 전문의약품시장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국내 고지혈증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로수젯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OCI그룹과 통합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신약 연구개발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OCI홀딩스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통합작업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경영 전문화와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940억 원, 영업이익 27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11.1%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