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한 ‘AI비서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 14일 DB손해보험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한 번에 제공하는 시스템의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 DB손해보험 > |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 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AI비서는 인공지능이 기존 가입내용을 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하고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해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가입 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해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2023년 6월 처음 AI비서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6천 명의 설계사가 1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비서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방식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