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유럽연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2-13 20:2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유럽연합 경쟁당국인 EU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시정조치안 이행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했다.
 
유럽연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2023년 1월 EU에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그 해 11월 여객과 화물 사업의 경쟁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시정조치안에는 EU 14개 노선 가운데 중복 노선인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 등 4개 노선에 국내 다른 항공사가 진입하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대한항공이 반납하는 유럽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맡을 것이란 추측이 많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화물사업 부문 매각을 위한 입찰과 매수자 선정 조치를 마친 이후 EU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이로써 미국을 제외한 13개 '필수 신고국'의 승인을 모두 마쳤다. 배윤주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