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혼조세,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2-13 08:5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엇갈렸다. 주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나타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5.69포인트(0.33%) 높은 3만8797.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혼조세,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 현지시각으로 12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SYE)의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7포인트(0.09%) 낮은 5021.84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48.11포인트(0.30%) 하락한 1만5942.55에 장을 마쳤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영향을 미쳤다. 국내 설 연휴 기간 동안 S&P지수가 처음으로 5천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CPI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정책을 수립할 때 참고하는 대표적인 물가지표다. 1월 CPI는 13일 오전 발표된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ARM(29.30%) 주가가 AI 모멘텀에 힘입어 급등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0.16%)는 장중 2% 이상 상승하면서 한때 아마존 시가총액을 추월하기도 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1.1%), 에너지(1.1%), 소재(0.7%) 업종이 강세 마감했다. IT(-0.8%), 부동산(-0.4%), 경기소비재(-0.3%)는 약세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