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이앤씨, 인하대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기술 연구 맞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2-07 16:0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인하대학교와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이앤씨는 7일 인천 연수구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인하대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인하대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기술 연구 맞손
▲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왼쪽)과 이은상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장이 7일 인천 연수구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열린 '수소환원제철 연구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철강 생산에서 탄소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27년 준공 예정인 30만 톤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경험을 보유한 인하대와 여러 기술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와 인하대는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인하대 저탄소 철강분야 전공 프로그램 교육과정 자문 △수소환원제철 사업화 및 해외진출 협력 △수소환원제철 교육 및 연구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가 2030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100만 톤 수소환원제철 실증설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인하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은상 인하대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스코이앤씨와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펼치면서 철강산업 분야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그룹의 필수 사업인 만큼 주도적 사업수행을 위해 인하대의 우수한 연구진과 협업으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