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유럽 풍력 발전량이 가스 넘어섰다, 화석연료 발전량은 지난해 19% 감소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2-07 10:5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럽 풍력 발전량이 가스 넘어섰다, 화석연료 발전량은 지난해 19% 감소
▲ 지난해 7월 독일 작센안할트주에서 가동되고 있는 풍력터빈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유럽에서 풍력 발전량이 천연가스 발전량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천연가스는 석유와 석탄 다음으로 가장 큰 에너지 공급원이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국제싱크탱크 엠버의 통계를 인용해 유럽 풍력 발전량이 가스 발전량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풍력 발전량은 2022년보다 13% 늘었다.

이에 따라 풍력이 전체 에너지 믹스 즉 전력 발전원의 구성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를 넘어섰다. 

태양광 비중도 9%대를 돌파해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44%대로 늘었다.

반면 가스 비중은 17%, 석탄은 12%로 낮아지면서 화석연료 발전은 2022년 대비 19% 감소했다. 석탄 발전 감소세(26%)가 가스 발전(15%)보다 컸다. 

단일 에너지원으로는 원자력이 23%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따뜻한 날씨와 산업 소비량 감소로 지난해 유럽 전체의 전력 수요는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버는 "이 현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향후 전력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력 수요가 크게 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변화에 힘 입어 유럽 전체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도 19%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브 존스 엠버 연구원은 로이터를 통해 “유럽은 석탄 완전 퇴출을 향한 경로를 따라가고 있다”며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는 가스도 이와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럽집행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2021년 유럽 에너지원별 비중은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가 44.7%, 천연가스가 23.7%, 재생에너지가 17.2%였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기프트카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수백만 개 상품부터 배달음식까지
국힘 장동혁 대표 체제 사무총장으로 정희용 내정, 정책위의장에 김도읍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 "특별재판부 포함 내란특별법 도입 검토"
정청래 "검찰개혁에 당·정·대 이견 없어, 검찰청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비트코인 1억5144만 원대 하락, 금융위원장 후보 이억원 "가상자산 내재적 가치 없다"
한화그룹, 글로벌·엔진·파워시스템·호텔앤드리조트 4개 계열사 새 대표 내정
권성동 통일교 금품수수 부인, 통일교 총재 한학자 "정치적 청탁 없어"
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실시,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채용
APEC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잇단 방문, 원전 역량 점검 및 협력 논의
한화생명 암 경험 청년과 함께하는 운동회, "'연대의 장'으로 다방면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