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국정원 "정부서비스 이용자 정보 1만3천 건 유출, 불법SW 이용 삼가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2-05 17:2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만 개 넘는 정부서비스 이용자 계정이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미상의 해커 조직이 국가 및 공공기관 정부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다크웹이나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통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정원 "정부서비스 이용자 정보 1만3천 건 유출, 불법SW 이용 삼가야"
▲ 국가정보원이 1만 개 넘는 정부서비스 이용자 계정이 해킹된 정황을 포착했다며 보안상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정보원이 파악한 유출 규모는 1만3천 개에 이른다. 국정원은 정보가 유출된 기관에 피해 내용을 알리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했다

국가정보원은 탈취형 악성코드 '인포스틸러'가 불법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유통되며 이용자들의 컴퓨터를 감염시켰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아이디 비밀번호 정보를 웹 브라우저에 자동저장하면 계정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측은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해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 저장 기능 사용을 자제하고 미심쩍은 소프트웨어 설치를 절대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