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쌍용C&E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쌍용C&E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한앤컴퍼니가 잔여 지분 전량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5일 장중 쌍용C&E 주가가 오르고 있다. |
5일 오전 11시15분 코스피시장에서 쌍용C&E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27%(530원) 높은 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11%(520원) 높은 6930원에 출발해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696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날부터 쌍용C&E 주식 1억25만4756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총 발행주식의 20.1%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주당 공개매수 가격은 7천 원이다.
한앤컴퍼니는 “공개매수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제외한 쌍용C&E 주식회사 잔여주식 전부를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앤컴퍼니는 쌍용C&E 지분을 모두 확보한 뒤 자진 상장폐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