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 소형모듈원전 선도기업과 손잡고 해상 원자력 시장 개척 나선다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2-04 14:2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가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분야 선도기업들과 해상 원자력 시장 개척에 나선다.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 테라파워, 서던컴퍼니, 영국 코어파워와 미국 워싱턴주에서 용융염원자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 소형모듈원전 선도기업과 손잡고 해상 원자력 시장 개척 나선다
▲ HD현대가 SMR 선도기업들과 기술 교류회를 열고 해상 원자력 시장 개척에 나선다. < HD현대 >

용융염원자로는 4세대 원자로 가운데 하나로 안전하고 효율이 높아 해상 원자력 발전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HD현대는 2022년 11월 테라파워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해상 원자력 사업 개발에 속도를 낸다. 

우선 3월부터 미국 테라파워에 SMR 연구개발팀을 파견해 해당 기업들과 원자력 발전선을 포함한 원자력 적용 신사업에 관한 협력을 이어간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글로벌 주요 선급(ABS, LR) 등과 함께 해상 원자로 적용을 위한 제도 구축에도 나선다. 

HD현대 관계자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