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전기차 누적판매량 150만 대 돌파, 첫 출시 뒤 12년 만에 달성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02-04 14:2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글로벌 누적판매량이 150만 대를 넘어섰다.

4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모두 153만868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기아 전기차 누적판매량 150만 대 돌파, 첫 출시 뒤 12년 만에 달성
▲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2018년 출시된 코나 일렉트릭이다. 사진은 코나 일렉트릭의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누적 88만6643대, 기아가 65만203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150만 대를 넘긴 것은 2011년 7월 현대차가 한국에서 첫 양산형 전기차인 ‘블루온’을 출시한 이후 12년 만이다. 

2023년 전기차 판매량 가운데 약 78.3%는 해외에서 판매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3년에 해외에서 40만4530대, 국내에서 11만1911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2018년 출시된 ‘코나 일렉트릭’으로 1세대와 2세대를 합쳐 모두 32만7778대가 팔렸다. 판매량 기준 2위와 3위는 각각 아이오닉5(27만9375대), 니로EV(27만7048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도 전기차 신차를 선보이고 신규 생산거점 확보를 계속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올해 하반기에 현대차는 소형 SUV 캐스퍼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 기아는 2분기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보급형 전기차 EV3을 생산한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시장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18년 만의 제헌절 공휴일 복귀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이 한 몫 했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