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임종룡 "금융개혁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21 15:1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룡 "금융개혁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여"  
▲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왼쪽부터)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개혁! 창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뉴시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을 통해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임 위원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개혁! 창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금융개혁이 금융산업 뿐 아니라 실물 부문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며 “청년과 창업기업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금융개혁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개혁은 예비창업자와 기업들에게 자금을 원활히 지원해 기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금융과 성장사다리펀드, 크라우드펀딩 등 금융개혁을 통해 등장한 새로운 자금조달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과 핀테크 기업 등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정부가 벤처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과 민간투자자금을 모아 만든 펀드다.

임 위원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기술금융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이제 그 영역을 투자로 확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사다리펀드는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자본의 공급과 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벤처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좋은 사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지닌 초기 기업들에게 자본시장의 문턱을 대폭 낮춰줬다”고 평가했다.

임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에 대해 금융권이 기업에 자금을 중개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창업과 취업, 채용의 장을 직접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이동걸 KDB산업은행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5개 금융협회와 7개 은행, 4개 정책금융기관 등 19개 기관과 261개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입지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키움증권 "GKL 3분기 중국·VIP 중심 드롭액 성장, 무비자 시행으로 실적 개선"
테슬라 저가형 모델 수요 견인에 역부족 분석, "브랜드 갈아탈 만큼은 아냐"
SK증권 "기아 3분기 관세 비용 1조500억 지불, 영업이익 28% 감소 추정"
삼성전자 엔비디아 맞춤형 반도체용 'NV링크 퓨전' 생태계 합류, ASIC 제작·설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