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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FO 김남선 "AI 수익화는 아직 미지의 영역, 광고 효율성에 집중"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2-02 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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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숏폼 콘텐츠를 광고사업에 활용하는 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 수익화 전략'을 묻는 질문에 "인공지능을 직접적으로 수익화하는 방법은 빅테크 가운데 아무도 터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네이버의 경우에는 인공지능을 통해 광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CF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80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남선</a> "AI 수익화는 아직 미지의 영역, 광고 효율성에 집중"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가 앞으로 광고 효율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광고시장에서는 숏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봤다.

김 CFO는 '2023년 글로벌 빅테크들이 광고실적 정체를 겪은 원인'과 관련해 "업계 전반적으로 새로운 광고형태인 숏폼애드가 기존 광고사업과 카니발라이제이션 효과를 발생시켜왔는데 최근들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숏폼 등 영상광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도 이 분야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광고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 CFO는 "올해 내수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따라 네이버의 광고사업 성과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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